文化/읽고 6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매일의 영감 수집'

우연 + 우연우연한 기회에 저자의 강연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 그때는 그저 '한 번 해보면 좋겠다~'라는 막연한 생각만 하고, 하루하루의 삶에 지쳐 이 또한 '다음!'으로 미루고 지나갔었지. 우연에 우연이 겹치면 해야 하는거지?! 또 다른 우연, 기획력 향상 캠프의 일환으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고, 접했던 강연이 책으로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자 서은아 마케터는 파랑새와 같이 좋은 아이디어는 우리 주변의 사소한 일상에서도 깊고 풍부한 영감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매일 조금씩 읽고, 모으고, 기록하며 창의력과 기획력을 자연스레 키워 나가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마음이 흔들리고 힘든 순간, 회복하는 힘저자는 아버지를 잃고 힘들었던 마음을 회복할 수 있었던 힘으로 평..

文化/읽고 2025.05.17

건강하게 나이를 먹는 실천서 [저속노화를 위한 초간단 습관]

새해맞이를 위한 습관 챌린지로 접하게 된 책!한빛비즈에서는 유용한 도서의 내용을 단지 텍스트로 접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를 실질적으로 적용해볼 수 있도록 긴혹 독자들을 대상으로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같다. 작년 초에도 우연한 기회로 습관형성을 위한 도전을 했었는데, 올해에도 우연히 해당 이벤트를 접해 신청했다 참여하게 되었다. 요즘 핫한 '저속노화'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있었기에 흥미롭게 책을 본 것도 있지만, 친구와 수다떨듯 쉽고 편한 어조로 작성된 글이 책을 쭉쭉 읽게 만들어 주었다.   책의 핵심은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한 상태로 오래 사는 것'에 비중을 두고 있다. * 건강기대수명(혹은 건강수명)은 일상생활에서 활동에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기간을 의미!   ..

文化/읽고 2025.01.30

전문성과 설득력을 겸비한 글쓰기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 '변호사의 글쓰기'

페이스북에서 표류하던 중 해당 도서에 대한 북토크 광고를 보고 '이런 책도 있구나~' 생각만 했던 책. 도서관에서 추천받은 책을 검색하다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 무심결에 집어와 읽게 된 책. 가볍게 훑고 지나갈 생각이었던 책. 출퇴근 길 편안히 읽고 지나갈 책. 이 책은 법조계에서 활동하는 변호사가 직접 작성한 글쓰기 가이드이다. 단순히 법률 문서 작성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설득력 있고 논리적인 글을 쓰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팁을 제공하고 있다. 비교적 쉽게 작성되어 큰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예전에 읽었을 때는 가볍게 넘어갔던 측면들이, 글쓰기를 지속하면서 다시금 종종 생각나게 되었다. 결국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은 일상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

文化/읽고 2025.01.16

민주주의의 본질을 탐구하다, 제임스 랙서의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내가 살아가고 있는 세계가 어떤 곳인지에 대해 생각할 때가 있다.내가 살아가는 곳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들어온 바에 의하면 '민주주의 국가'라고 하였다.그런데 문득 내가 살아가고 있는 그 '민주주의 국가'란 것이 무엇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2011년에 출간된 제임스 랙서(James Laxer)의 저서 『민주주의란 무엇인가』는 우리가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깊이 이해하기 어려운 민주주의라는 개념을 명쾌하게 풀어낸 책이다. 민주주의의 기원부터 현대 사회에서의 역할,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독자들에게 민주주의의 본질을 질문하게 한다. 민주주의의 기원: 시민들의 목소리로부터 시작되다이 책은 민주주의가 고대 그리스에서 시작된 정치 체제로, 당시 시민들이 공공정..

文化/읽고 2025.01.14

구본형의 『The Boss: 쿨한 동행』

리더의 중요성을 다시금 체감하고 있는 요즈음이다. 직접적으로 대입하는 것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예전에 직장에서 상급자로 인한 어려움이 클 때 읽었던 책이 문득 떠올랐다. 직장에서 상사와의 관계는 직장 생활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이다. 구본형의 『The Boss: 쿨한 동행』은 상사와의 관계를 효과적으로 풀어가기 위한 통찰과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책으로, 이를 통해 직장 내 갈등을 줄이고 협력적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상사의 역할과 이해세상을 살아가다보면 참 많은 유형의 사람들을 보게 된다.그들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던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 되는 것이 대다수이지만, 그 사람이 나와 관계된다면, 특히 '상사'라는 이름으로 관계된다면 이는 내게 있어 중요한 문제가 된다. 사람들과의 ..

文化/읽고 2025.01.13

감정의 의미와 관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아몬드'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 윤재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감정, 관계, 그리고 삶의 본질에 대해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는 독특한 설정은 독자들에게 감정이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에 대해 깊은 성찰을 유도합니다. 윤재의 이야기는 가족과 친구라는 관계망 속에서 점차 자신의 세계를 확장해가는 성장담이기도 하다.특히, 이 책은 아동가족학적 관점에서 주목할 만한 요소가 많은 책이다. 아동·청소년의 감정 발달과 이를 둘러싼 환경, 즉 가족과 사회의 상호작용이 아이의 정체성과 삶의 태도를 형성하는 데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통찰력 있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감정의 결핍과 그 의미: 윤재의 성장 이야기윤재는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는 특이한 상태(편도체가 비정상적으..

文化/읽고 2025.01.11